펀키트립

축은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한 지역으로 난파선 다이빙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.

축, 축 라군, 트룩 라군 등으로 불리우며, 괌을 경유하여 가는 곳으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축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든 만큼, 새롭고 다이나믹한 다이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.

축은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해군의 진지가 있던 곳으로 미군의 폭격으로 다수의 군함과 물자를 공급하던 화물선들이 침몰해 있는 곳입니다. 대부분의 다이빙이 렉다이빙으로 이루어지며, 그 크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난파선 다이빙보다 더욱 더 재밌게, 난파선 다이빙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.

축에는 소수의 리브어보드가 운항되고 있으며, 나이트록스 사용은 물론, 텍다이버들을 위한 트라이믹스, 리브리더, 더블탱크 등 사용도 가능합니다.

난파선 내부로 들어가는 경우 시야가 어둡기도 하고 킥을 조금만 잘못 차도 부유물이 확 일어나서 뒷 사람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는 경우도 발생합니다. 또한 배 자체가 철골 구조물이고 좁은 곳을 통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컨트롤할 수 있고 정밀한 부력조절이 가능한 다이버들에게 적합하며, 100로그 이상을 권장합니다.

괌을 경유하여 가기 때문에 미국 비자 발급이 필수입니다.

FUJIKAWA MARU

트룩 다이빙의 대표적인 포인트입니다. 최대 수심 37M에 137M 크기의 이 화물선에서는 프로펠러와 엔진이 그대로 포함되어 있는 전투기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.
배의 표면은 부채산호와 연산호, 말미잘 등으로 덮여 있습니다. 이 난파선은 모든 레벨의 다이버들이 탐험 가능하지만 엔진 룸의 더 더 깊은 곳은 인증된 텍다이버, 렉다이버들에게만 접근이 허락됩니다. 이 유명한 난파선 포인트는 요청에 따라 여러 번 들어가기도 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에 따라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.

SHINKOKU MARU

SHINKOKU MARU는 석유를 운반하던 유조선으로 미국 잠수함에 의해 어뢰 공격을 받았습니다. 이틀 간의 공격을 받아 당시 버려진 연합함대 계류장의 중심에 가라앉게 되었습니다.
이 배는 최고의 나이트 다이빙으로 손꼽히며, 산호와 물고기들이 배 표면을 둘러싸고 있습니다.

SAN FRANCISCO MARU

SAN FRANCISCO MARU는 상부 구조물이 42M 깊이, 가장 깊은 곳은 64M로 깊은 수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.
이 난파선에는 전쟁물자들이 가득 차 있고, 메인데크엔 장갑차 3대와 플랫베드 트럭이 있습니다. 두 대의 대형 트럭은 2번 홀드에 위치해 있고, 다른 홀드에는 연료 드럼통, 탄약 상자 및 포탄, 어뢰 몸체, 항공기 폭탄, 비행기 엔진과 항공기 바퀴, 조립품 등 흥미로운 전쟁 물건이 가득합니다.

HEIAN MARU

HEIAN MARU는 대형 여객 화물선으로 트룩 라군에서 가장 큰 배입니다.
165M 크기의 배로 35M 수심에 위치해 있습니다. 내부에서 어뢰, 포탄, 잠망경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

RIO DE JANEIRO MARU

이 대형 8데크의 호화 여객선은 일본군이 잠수함 건조선으로 개조할 때까지 전 세계 사람들을 수송했습니다. 141M 크기의 난파선은 35미터 수심까지 자리잡고 있습니다. 어퍼덱의 수심은 9M에 불과하여 접근이 쉬우며 내부로 들어가면 맥주 병부터 총까지 다양한 물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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